(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지난 24일 회원 대표단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를 방문, 독도입도지원시설 확충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독도사랑운동본부 방경석 부총재, 황인경 고문을 비롯 임직원들과 족발야시장, 편의점 CU, 라카이코리아등 기업회원 및 정회원, 독도 연예인 홍보대사 DJ DOC 김창열, 배우 홍경인, 개그맨 오인택, 파이터 권아솔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안전하게 독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반드시 필요한 독도방파제 및 독도입도지원시설 확충을 정부에 촉구하는 결의문 낭독과 대형 현수막 퍼포먼스를 독도 동도 선착장에서 진행했다.
2008년 7월 독도 영유권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처음 추진됐던 독도입도지원시설 건립은 2014년 예산이 편성됐으나 ‘안전 관리와 환경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국무총리 주재 관계 장관회의에서 돌연 보류 결정이 내려지면서 현재까지 표류중이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2017년 독도입도지원시설 대국민운동을 선포한 이후 매년 독도를 방문, 독도입도지원시설 확충에 대한 대국민운동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개해 나가고 있다.
방경석 부총재는 “지난 23일 방문 예정이던 독도탐방이 선착장 너울로 24일로 연기되면서 힘들게 독도를 방문할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 국민은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를 언제나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독도방파제 및 입도지원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며, 정부가 응답할때까지 회원들과 함께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