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서 펼쳐지는 다이브페스티벌이 역사와 즐거움으로 초여름을 유혹한다.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종합운동장에서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024다이브페스티벌’이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다이브페스티벌은 주차 공간 등으로 탄금호 수변에서 도심인 종합운동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첫날에는 드론 400대가 밤하늘을 수놓고 송가인, 백지영, 정동원 등의 개막콘서트가 이어진다.
둘쨋 날에는 이무진과 헤이즈 등의 록앤뮤직, 셋째 날에는 화사와 듀오 등이 힙합 무대를 장식한다.
마지막 날에는 안성훈, 김나희 등의 폐막콘서트에 이어 불꽃놀이로 막을 내린다.
관광객을 위한 매일 1회 나이트 투어를 진행한다.
통일신라시대 석탑과 탑평리칠층석탑, 탄금호 무지개길 산책 등 충주의 야경과 축제장을 연계한다.
또 충주역과 충주 터미널 이용객에게는 투어 비용의 50% 할인혜택을 준다.
지역 관광지 연계를 위해서 도심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를 일일 5회 운영한다.
종합운동장과 목계솔밭캠핑장, 중앙탑사적공원, 충주역, 터미널, 충주시장 등을 연결해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백인욱 충주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제장에 체험관광센터 49개 협력사 홍보 공간 등을 운영한다”며 “충주의 매력에 빠진 방문객이 다시 찾는 문화관광도시 충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