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솔루션 기업 '더코더'가 오는 29일부터 3일간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리는 '2024 싱가포르 정보통신전시회(ATxSG CommunicAsia)'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통신장비, 이동통신용 부품, 5G/6G, 위성, 네트워크, 광케이블, IP 기술, 셋톱박스, AI, 모바일, 자율주행기술 등 다양한 통신장비 및 4차 산업 관련 품목을 선보이는 자리다.
더코더는 이번 전시회에서 'K-POPIT'을 주제로 다양한 아이돌 굿즈(MD)의 브랜드를 보호하고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샘플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사의 DOT(Data on Things) 기술을 접목해 굿즈 상품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원하는 콘텐츠를 연결해 준다. K-POP 스타들의 굿즈, 열쇠고리, LP판, 포토카드, 직소퍼즐, 티셔츠 등 다양한 아이템에 적용할 수 있다.
더코더 측에 따르면, 팬들은 K-POP 굿즈(MD)에 연결된 디지털 컨텐츠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굿즈를 스마트폰 앱으로 스캔하면 특별 디지털 앨범을 접할 수 있거나, 굿즈 관련 배경 음악 재생, 굿즈 제작 스토리, B컷 사진과 영상, 굿즈 소유 인증, 팬클럽 연결 인증 등이 가능하기 때문에 평범한 굿즈가 특별해지면서 굿즈 이상의 가치를 만들 수 있다.
더코더 박행운 대표는 "'K-POPIT’은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굿즈가 우리 기술로 인해 물리적 상품을 넘어선 새로운 차원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 측에 따르면 더코더는 IT 솔루션 분야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실용적인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특히, 디지털 정보를 아날로그 물리적 대상에 직접 인코딩하는 DOT(Data on Things) 기술은 정보 보호와 보안 관리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으며, 위변조 방지, 정품 인증 등의 다양한 기능을 통해 고객들에게 신뢰성 높은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세계보안엑스포, CES 2024 및 런던 EMEA Security Conference & Exhibition에서 사운드를 이용한 촬영 방지 기술 등 독자적인 상품성으로 많은 국가 기관과 기업에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최근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관하는 2024 IP(지식재산권) 기반 해외 진출 지원 (글로벌 IP 스타 기업)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