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벌 미래교육박람회’에 참가해 공감지능 기반 에듀테크 청사진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는 전시에서 온디바이스 AI 노트북 ‘LG 그램’, 웨일북, 태블릿 PC 등 교육용 정보기술(IT) 기기와 수업 효율성을 높이는 전자칠판, AI 클로이 로봇 등을 소개한다.
LG 그램은 인터넷 연결 없이도 최대 10대의 안드로이드·iOS 기기와 사진, 파일 등을 간편하게 주고받거나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AI 그램 링크’ 기능을 제공한다. 그램 링크를 활용하면 교사는 학생들의 태블릿이나 모바일 기기로 수업 자료를 쉽게 전달하고, 학생들은 과제나 수업의 결과물을 편리하게 제출할 수 있다.
전자칠판은 최대 40곳의 멀티 터치를 지원해 여러 학생이 동시에 문제 풀이를 하거나 발표를 진행할 수 있다. 도형, 도표 등 다양한 교육용 템플릿도 제공한다. 저장 및 공유 기능을 통해 수업 자료를 관리할 수 있다.
클로이 로봇은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AI 교육을 돕는다. 학생들은 노트북을 활용해 로봇을 제어하는 앱을 만들어 직접 로봇을 구동하거나 로봇 홈 화면을 원하는 대로 재구성할 수 있다. 로봇 전?후면에 탑재된 27형 디스플레이에 시청각 자료 및 교육 화면을 띄우면 수업을 돕는 ‘보조교사’로도 역할을 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럭스로보, 웅진씽크빅, LG 헬로비전 등 다양한 에듀테크 파트너사와 협업해 교육 솔루션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