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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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효 관세청장, 토고 장관 만나 관세행정 현대화와 무역 활성화 논의

고광효 관세청장, 시나 로손 토고 디지털경제·디지털전환부 장관 만나
고광효 관세청장(사진 왼쪽)이 지난 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시나 로손 토고 디지털경제‧디지털전환부 장관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관세청 제공

 

고광효 관세청장은 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시나 로손 토고 디지털경제‧디지털전환부 장관을 만나 토고의 관세행정 현대화 ‘업무재설계(BPR·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 컨설팅과 한국의 전자통관시스템인 ‘UNI-PASS’ 구축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업무재설계란 조직의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프로세스 중심으로 업무 전 부분을 재설계하고 구현하는 활동을 말한다.

 

‘UNI-PASS’는 한국 관세청 고유 전자통관시스템으로 수출입신고, 요건확인, 세금 납부 등 모든 통관절차를 세관 방문과 서류 없이 인터넷 등 전자적 방식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고광효 관세청장(사진 뒷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지난 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시나 로손 토고 디지털경제‧디지털전환부 장관을 만나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4~5일 이틀간 진행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시나 로손 장관은 UNI-PASS의 우수성을 칭찬하며 관세청에 토고 관세행정의 현대화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고광효 관세청장(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지난 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시나 로손 토고 디지털경제‧디지털전환부 장관(〃 네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토고 관세 분야 개선을 위한 업무재설계 컨설팅 사업과 UNI-PASS 구축 업무 자문, 인적교류 등을 자리에서 약속한 고 청장은 양국의 무역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도 제의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