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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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신제품 파우제 M6 직가열 온열볼 기술 특허 등록 완료

실리콘과 알루미늄 최적의 결합 방식 적용해 열전달 성능 향상… 최고 65도 온열 기능 제공

세라젬은 안마의자 신제품 파우제 M6에 적용된 직가열 온열볼 기술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세라젬의 신규 특허는 마사지볼 내부에 개별 발열 구조를 적용하고 회전하는 마사지볼 표면으로 열을 전달하는 기술을 도입해 온열 기능을 대폭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안마의자의 마사지볼은 실리콘의 낮은 열 전도성 때문에 효율이 낮은 간접 온열 방식을 활용한다.

 

파우제 M6의 직가열 방식 온열 마사지볼은 내부 고온의 환경을 견디면서 높은 하중에도 실리콘이 변형되거나 파손되지 않는 신규 설계 방식을 적용했다. 덕분에 마사지 부위를 지압하는 동시에 최고 65도의 열감을 직접 전달해 한층 차별화된 온열 기능을 제공한다.

 

세라젬은 700개 이상의 국내외 출원·등록 특허를 바탕으로 지적재산권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일례로 척추 의료기기에 적용된 업다운도자와 슬라이딩 등 핵심 특허 소송에서 잇따라 승소하며 차별성을 인정받고 있다.

 

업다운도자 특허는 누르는 지압효과와 미는 지압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상하운동 조절장치를 통해 지압과 온열 효과를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슬라이딩 특허는 척추 의료기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 제품 하부를 슬라이딩 시켜 공간 활용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최근 등록된 직가열 온열볼을 비롯한 특허 기술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세라젬이 경쟁력을 갖추는데 지속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적재산권 관리를 통해 업계 리더십을 공고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