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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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팝뮤직을 오케스트라로 듣는 'My Legendary Pops' 공연, 17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아르텔필하모닉 오케스트라(아르텔필)의 기획 연주회 〔오케스트라로 듣는 'My Legendary Pops'〕가 17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My Legendary Pops' 공연 포스터

아르텔필과 미라클 보이스 앙상블이 주최하고 리더피아, 현대문화기획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한국인에게 사랑을 받는 전설의 팝뮤직으로 진행된다. 열정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정평있는 마에스트로 윤혁진의 지휘를 비롯해 화려하고 뛰어난 가창력의 가수 K2 김성면과 프랑스 내한 뮤지컬 '나폴레옹'으로 국내에서도 친숙한 뮤지컬 배우 존 아이젠, 엘레오 노레가 출연한다.

 

국내와 유럽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팝뮤직을 클래식 보컬로 멋지게 소화할 바리톤 전병규와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돼 지난해 상반기 미국 카네기홀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펼친 미라클 보이스 앙상블이 특별출연한다. 젊은 감각의 작곡가 하은지의 신곡도 이날 발표된다. 

 

공연 준비에 한창인 아르텔필 윤혁진 예술감독은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전설의 팝뮤직 중 비틀즈와 퀸의 명곡을 선곡하여 다양하고 아름다운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르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민간오케스트라의 효율적인 조직과 성장에 협동조합이 적합하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오케스트라 협동조합이다. 세계적인 거장 플라시도 도밍고 내한 공연과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바리톤 고성현의 오페라 데뷔 40주년 기념 콘서트 등을 성공적으로 치른 바 있다.


박태해 기자 pth1228@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