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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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주재 서방 외교관들, 톈안먼 시위 추모 금지 빅토리아 파크 찾아

중국 톈안먼 민주화 시위 35주년 기념일인 4일 저녁 홍콩 주재 유럽연합(EU) 사무소 부대표와 독일과 네덜란드 총영사 등이 시민들과 취재진에 둘러싸여 당국이 추모집회 등을 금지한 빅토리아 파크를 보란 듯이 걷고 있다. 빅토리아 파크는 매년 톈안먼 시위 희생자 추모 촛불 집회가 열렸던 곳이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홍콩국가보안법을 제정한 후 홍콩 당국은 해당 행사를 불허하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