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역시 남다른 ‘레알’ 음바페 1골 2도움…프랑스, 룩셈부르크와 평가전서 3-0 완파

역시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그토록 원했던 세계 최고의 공격수답다. 유로 2024을 앞둔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1골 2도움을 터뜨린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의 맹활약을 룩셈부르크와 평가전서 대승을 거뒀다.

 

프랑스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메스의 스타드 생심포리앙에서 열린 룩셈부르크와 평가전에서 3-0으로 완파했다. 2024 유럽축구연맹축구선수권대회(6월 14일~7월 14일·독일)를 준비하는 프랑스는 룩셈부르크전에 이어 10일 캐나다와 평가전을 통해 대회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사진=AFP연합뉴스

룩셈부르크를 상대로 프랑스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을 마친 음바페를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앞세웠다. 마르쿠스 튀랑(인터 밀란)과 앙투안 그리에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을 2선 공격수로 배치한 3-4-2-1 전술로 룩셈부르크전에 나섰다.

 

음바페는 이날 프랑스가 터트린 3골에 모두 관여하며 펄펄 날았다. 프랑스는 전반 43분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든 음바페의 크로스를 랑달 콜로 무아니(파리 생제르맹)이 헤더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프랑스는 후반 25분 음바페가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에서 내준 패스를 조나단 클라우스(마르세유)가 페널티아크 왼쪽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사진=AFP연합뉴스

마지막 쐐기골은 음바페가 직접 책임졌다. 음바페는 후반 40분 브래들리 바르콜라(파리 생제르맹)가 내준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프랑스의 3-0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