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감독의 신작 ‘원더랜드’(포스터)가 개봉일 8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6일 발표에 따르면 ‘원더랜드’는 개봉일인 5일 8만2000여명(매출액 점유율 36.4)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http://mimg.segye.com/content/image/2024/06/06/20240606508811.jpg)
기존 1위였던 할리우드 액션 영화 ‘퓨라오사: 매드맥스 사가’(3만6000여명, 18.1)는 2위로 밀렸다.
김 감독이 ‘만추’ 이후 13년 만에 내놓은 신작인 이 영화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AI)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를 통해 사랑하는 이들과 다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 감독의 아내이자 중국 출신의 톱배우 탕웨이를 비롯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공유 등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