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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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 30도…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오늘날씨]

최저기온 13~18도

금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산지와 전북동부에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고 예보했다.

 

서울 한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며 더운 날씨를 보인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분수터널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소나기에 의해 강원산지와 전북동부에 각각 5㎜ 내외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소나기는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릴 수 있겠으며,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구역과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16도, 춘천 15도, 강릉 18도, 청주 18도, 대전 16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부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5도, 수원 27도, 춘천 28도, 강릉 28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대구 29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다.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사이 중부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짙은 안개로 인해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없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