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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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1회 상생과평화 학술 포럼’ 개최

해평 한양원선생의 사상 연구에 대한 학술적 토대 마련

사단법인 상생과평화는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오는 6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아미드호텔에서 제1차 상생과평화 학술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시점에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해평 한양원 선생의 사상을 되새기고 상생과 평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준비한 이번 학술포럼 프로그램은 상생부문과 평화부문으로 이루어졌다. 

 

상생부문 발표는 ‘해평의 삶과 길 그리고 꿈’을 주제로 한재훈 성공회대 교수가 진행하였고, 평화부문은 “민족 통일을 위한 남북간 상생과 평화”를 주제로 김영란 국민대 교수가 맡았다. 주제 발표 섹션에서는 예측 불가능한 수준으로 파격적으로 출렁이는 국제 정세 속에서 남북 관계를 깊이 있게 진단해보고 혼란과 갈등의 시대를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한 우리의 자세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대립과 갈등의 상극시대를 마감하고 화해와 공존의 상생시대를 이루어 가기 위한 해평 한양원 선생의 삶과 지론을 통해 인류의 상생과 번영의 길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상생과평화 김동규 사무총장은 “현재 인류는 숨 막히는 대립과 전쟁의 시대 속에서 정서적 ·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시기를 지나고 있다.”면서 “이번 학술 포럼은 해평 선생의 상생과 평화 정신을 이어가고 그의 사상을 연구하기 위한 학술적 토대를 마련하는 시간이 되었다.” 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깊이 있는 학술 연구를 통해 해평 선생의 상생과 평화 메시지를 널리 전하고 갈등의 시대를 극복하고 화해와 공존의 시대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