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로버트 기요사키 “비트코인, 5배 뛸 것”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의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가 현재 7만달러 정도인 비트코인(BTC)가 5배 가량 상승해 35만 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요사키는 5일(현지시간)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비트코인이 올해 8월 25일까지 35만달러가 된다는 것은 거짓말이 아니다. 예측이다”며 “추측이고 의견이지만 거짓말이 아니다”고 말했다. 

로버트 기요사키 X(옛 트위터) 캡처.

7일 오후 1시43분 현재 가상자산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한개의 가격은 7만1123달러다. 기요사키는 올 여름이 가기전에 비트코인이 다섯배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 셈이다. 기요사키는 “나는 계속해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솔라나를 더 많이 구매한다. 그 이유는 가격이 계속 상승할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라고도 했다. 

 

기요사키는 가상자산 상승을 전망하는 이유에 대해 ‘가상자산에 대한 믿음’ 때문이 아니라 미국 정부 지도자들의 무능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내가 확신하는 것은 조 바이든 대통령, 재닛 옐런 재무장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의 무능”이라고 했다. 앞서 기요사키는 지난 4월엔 미국 연방정부 부채가 90일마다 약 1조 달러씩 늘고 있다며 “미국은 사실상 파산 상태나 다름없다”고 하면서 비트코인 투자를 조언한 바 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