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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휴식’?… 인스타그램에 중간광고 생기나 [뉴스+]

인스타그램이 광고 상품을 확대하면서 이용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나오고 있다. 인스타그램 피드 영역에 3~5초 분량의 광고를 봐야만 다른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중간광고가 도입될 것으로 전망이다.

 

테크크런치를 비롯한 외신들은 3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이 일정 시간 동안 건너 뛸 수 없는 광고 적용 작업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사진=AFP연합뉴스

인스타그램은 최근 건너 뛸 수 없는 광고를 적용한 서비스 화면이 널리 유통되자 새로운 광고 실험 사실을 공식 인정하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이 '광고 휴식(ad breaks)’이 표시된 새로운 광고를 발견했다.

 

이 광고들은 타이머가 작동하는 일정 시간 동안은 앱 내에 있는 다른 콘텐츠로 이동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정 시간 광고를 시청해야만 다른 콘텐츠로 넘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유튜브를 비롯한 서비스들이 이미 적용하고 있는 방식이다.

 

인스타그램 운영사인 메타는 “우리는 늘 광고주들에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형식을 실험하고 있다”면서 “공식 도입할 경우엔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