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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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동행축제 최종 판매 실적 1조2974억원

내수 진작을 위해 정부 주도로 5월 한 달간 열린 ‘2023 동행축제’ 판매 실적이 1조원을 돌파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1일부터 28일까지 열린 동행축제에서 1조2974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온라인기획전, TV홈쇼핑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매출 5325억원을, 정책매장 등 오프라인을 통해서는 매출 963억원을 기록했다. 온누리상품권 2841억원과 지역사랑상품권 3845억원 등도 판매됐다.

 

올해는 부처 및 지역과의 협업을 확대한 만큼, 전국 곳곳에서 50여개의 다양한 제품 판촉행사들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행사의 본격 개막을 알렸던 부산 개막행사에서는 동행축제 최초로 농식품부·해수부와 협업하여 농·축·수산물 판매전을 개최했으며, 부산 지역 중소기업과 대형유통망(신세계백화점)을 연계한 디저트 판매전도 개최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홍보와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도모했다. 이외에도 보성 ‘다향대축제’,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 등 다양한 지역행사와 함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알렸다.

 

중소벤처기업부 원영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동행축제 우수 제품들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홍보 효과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권이선 기자 2su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