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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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단신] G7, 러 지원 中금융기관 경고 성명 예정 외

G7, 러 지원 中금융기관 경고 성명 예정

 

주요 7개국(G7)이 13∼15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서방의 제재를 피해 러시아를 지원하는 중국 금융기관에 지원 중단을 요구하는 강력한 경고를 보낼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G7 정상회의에서 중국 금융기관과 관련된 문제에 대한 공개 성명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G7 국가들은 중국 대형 은행이 아닌 소규모 금융기관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경고의 정확한 형식과 내용에 대한 협상을 여전히 진행 중이다.

 

‘조기 대선’ 이란, 출마 후보 6명 최종 선정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사망으로 28일 조기 대통령선거를 앞둔 이란이 출마희망 등록자 중 6명을 출마 가능 후보로 최종 선정했다. 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내무부는 선거를 감독하는 헌법수호위원회가 승인한 6명의 대선 후보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최종 명단에는 강경파로 알려진 현 국회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와 유일한 개혁파인 국회의원 마수드 페제쉬키 등이 포함됐다. 앞서 이번 선거 등록에는 총 80명이 출사표를 던졌으나 70여 명이 헌법수호위원회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中서 푸대접 논란 푸바오, 12일 대중에 공개

 

중국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는 9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개월여의 격리·검역과 과도기 적응을 거쳐 푸바오가 12일 판다센터 (쓰촨성 청두) 워룽 선수핑기지에서 정식으로 대중과 만난다”고 밝혔다. 2020년 7월20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 태어나 많은 사랑을 받은 푸바오는 태어난 지 1354일 만인 지난 4월3일 중국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현지에서 열악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학대 의혹’이 잇따라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