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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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공전, 인천·부천·김포 전문대학 공동 입시박람회 성료

인천·부천·김포 지역의 전문대학 공동 입시박람회가 인하공업전문대학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0일 인하공전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지난 8일 대학 3호관 1층에서 열려 약 800명의 수험생과 학부모가 참가했다. 교육부의 2025학년도 대입 정원 확정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자리다.

 

이날 인하공전을 비롯해 경인여대·김포대·부천대·유한대·재능대의 1대 1 입시상담이 진행됐다. 대학별 상담부스에서 입학 전략, 면접 팁, 전공 정보, 취업률, 졸업 후 진로 등의 다양한 컨설팅이 이어졌다.

 

인하공전은 항공운항과·항공경영학과·관광경영학과·경영비서학과·호텔경영학과·컴퓨터시스템공학과·건설환경공학과, 스포츠헬스케어학과에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참가 학생들은 항공 분야와 관련해 기내 업무, 예약 및 탑승 수속, 이미지 메이킹, VR(가상현실) 이용 기내방송 등을 직접 경험했다.

 

진로 선택에 대한 폭 넓은 기회가 제공됐다고 평가한 학생은 “한자리에서 여러 대학의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무척이나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후 인천·부천·김포 전문대 입시박람회는 내달 20일 부천대학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