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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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도 기다린 BTS 진 전역…오세훈 “무척 반가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이 12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하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축하 메시지를 건넸다.

 

오 시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굿 뉴스(Good News)’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BTS 맏형 진이 돌아온다는 소식을 들으니 무척 반가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사진=오세훈 시장 페이스북 캡처

오 시장은 “BTS는 서울시 명예관광 홍보대사이기도 했다”며 “대한민국의 건강한 남성이라면 누구라도 거쳐야 할 병역의 의무이지만, 전 세계인들에게 영감을 주는 7명의 아티스트에게 공백기가 생긴다는 점에서 많은 분이 아쉬움을 표했던 것도 사실”이라고 적었다.

 

그는 “멤버 7명 누구도 반칙과 특권 없이 현역 입대해 모범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저를 포함한 많은 분이 박수를 보낼 것”이라며 “배드 뉴스(Bad News)가 넘치는 요즘 여러분들 자체가 굿 뉴스(Good News)”라고 했다.

 

이어 오 시장은 “음악가를 넘어 예술가로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라이프 고우즈 온(Life Goes On) 같은 의미 있는 메시지를 다시 전파할 여러분들의 모습이 기다려진다“면서 “오늘은 기쁜 날이니 언제 들어도 신나는 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다시 들어봐야겠다“며 글을 마쳤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