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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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정상회담 24주년… 햇볕정책 재조명 기념식·학술대회 개최

6·15 남북정상회담 24주년을 맞아 김대중평화센터(이사장 김홍업)가 기념식과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1차 남북정상회담. 2000년 6월 14일 김대중 대통령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합의문 서명 후 맞잡은 손을 들어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공동 주최로 13일 오후 2시부터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컨벤셜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햇볕정책 : 한반도 평화・통일・번영의 대전략이자 미래비전’을 주제로 진행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양재진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장 인삿말, 김성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이사장 개회사에 이어 우원식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 새로운미래 이석현 비상대책위원장이 축사를 한다.

 

2부 학술회의는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인 백학순 김대중학술원장이 주제강연을 하고, 류상영 연세대 국제대학원교수와 이태호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소장이 ‘6·15 남북공동선언 : 오늘 생각해 볼 논점들’과 ‘햇볕정책과 평화우선의 접근법’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한다.

 

행사에는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김원기・임채정・문희상・김진표 전 국회의장,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 김명자 전 환경부장관, 남궁진 전 문화관광부장관, 사회민주당 한창민 공동대표, 박지원・추미애・곽상언・이훈기・김태선 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태영 기자 anarchy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