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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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적 주차난’ 수원시 팔달구보건소에 제2주차장 준공…이달 무료 개방

고질적 주차난을 겪어온 경기 수원시 팔달구보건소에 제2 부설 주차장이 준공됐다.

 

수원시는 12일 준공식을 열고 이날부터 주차장을 무료 개방했다. 다음 달 중 무인정산시스템을 설치한 뒤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며, 이후 기존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된다.

 

팔달구보건소 앞 1227㎡ 부지에 조성된 제2 부설주차장은 41면 규모이다.

 

제2 부설주차장 준공으로 팔달구보건소 총 주차면은 33면 규모의 기존 주차장을 합해 74면으로 늘었다. 제2 부설주차장 조성 사업에는 86억4000만원이 투입됐다. 2015년 조성 계획을 수립한 이후 9년 만인 지난달 준공됐다.

 

하루 방문객 500명이 넘는 팔달구보건소는 그동안 주차장이 부족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재준 시장은 “주차장 조성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