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최현우 “마술로 로또 1등 맞혔다…회사서 고소한다고”

 

마술사 최현우가 마술로 로또 1등 번호를 맞혔다가 로또 회사로부터 항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넌 어느 별에서 왔니' 특집으로 꾸며져 최강희, 이상엽, 최현우, 궤도, 최예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마술사 최현우가 해마다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 마술 컨벤션'에서 올해 한국인 최초로 '올해의 마술사 상'을 수상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더불어 녹화장에서 출연진 모두를 속이는 완벽한 마술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최현우는 "인터넷에서 생방송중 로또 1등 번호를 맞췄는데, 그때 상금이 13억5000만 원이었다"라고 밝혔다.

 

앞서 최현우는 지난 2021년 11월20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생방송으로 제990회 로또 당첨 번호 6개를 맞히는 마술을 보여줬다.

 

 

최현우는 "공연 홍보를 위해서 했던 일이었다. 로또 회사에서 오셨다. 고소하겠다고 하더라"고 떠올렸다. 로또 회사에선 어떻게 1등을 맞혔냐고 물었다,

 

하지만 최현우는 "알려줄 수 없다고 했다. 그냥 마술이라 했다. 로또 회사에 사과 영상을 올렸다. 번호를 맞히는 건 좋지만 사지는 않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