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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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문경새재 옛길서 만나는 문화유산' 프로그램 운영

매주 토·일요일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직접 만든 도자기 택배로 받아볼 수 있어

경북 문경시는 10월2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문경새재 옛길에서 만나는 우리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문경을 방문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문경 국가유산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경새재와 문경조령관문, 사기장, 한지장, 유기장을 소개하는 만화 교재를 통해 알기 쉽게 문경의 문화유산을 소개한다. 청년 사기장과 함께하는 물레 체험 등 도자기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문경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매주 토·일요일마다 진행하는 문화유산 프로그램. 문경시 제공

참가자가 만든 도자기는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문화유산 배움터 프로그램에 참가해 퀴즈를 푼 경우에는 별도로 택배비를 부담하지 않아도 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내 한옥에서 현장 접수를 통해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 문경 생생국가유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매년 200만명 이상 방문하는 문경새재에 관광객을 대상으로 문경 국가유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문화유산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을 구성한다”면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실감 나게 문경 국가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배소영 기자 soso@seg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