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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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반정부 시위 격화

1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의회 의사당 앞에서 이른바 ‘옴니버스 법안’으로 불리는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 주도 경제개혁법안 처리 시도에 항의하는 시민들이 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상원은 이날 대통령 특별 권한, 공기업 민영화, 노동·연금 개혁, 대규모 외국인 투자 특별 인센티브 등 다양하고 광범위한 내용을 담고 있는 옴니버스 법안을 가까스로 통과시켰다. 인포바에 등 현지 매체는 양측 충돌 과정에서 일부 야당 하원 의원과 시민, 경찰 등 50여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