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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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 포항스틸러스 황인재·이호재 ‘청소년 비행 예방 홍보대사’ 위촉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13일 프로축구 K리그1 포항스틸러스 소속 황인재·이호재 선수를 청소년 비행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황인재와 이호재 선수는 학교폭력이나 도박, 마약 등 청소년 비행을 예방하는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경찰과 합동 캠페인을 펼친다.

포항남부경찰서는 13일 프로축구 K리그1 포항스틸러스 소속 황인재·이호재 선수를 청소년 비행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남부경찰서 제공

포항남부경찰서는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해 포항스틸러스와도 업무협약을 맺었다.

 

포항남부경찰서 시진곤 서장은 “양 기관이 손을 맞잡고 포항 청소년들이 도박, 마약, 학교폭력에서 벗어나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평소 성실함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황인재, 이호재 선수가 청소년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인재·이호재는 “포항남부경찰서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홍보대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스틸러스는 오는 15일 오후 6시 포항스틸야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