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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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 도장공장서 화재… 연기 뒤덮여 경주시 재난문자 발송

13일 오후 2시 9분쯤 경북 경주시 외동읍 한 자동차부품 도장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주 자동차부품 도장공장서 불이나자 소방대원이 진화를 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 불로 소방 인력 60여명과 소방차 29대를 동원해 불을 끄고 있으나 합성수지 등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다량의 검은 연기가 발생하면서 경주시가 이날 오후 3시 54분 재난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진화를 마친 뒤 자세한 피해 규모 및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