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차량간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1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1분쯤 대구시 동구 용계동 용계역 인근에서 A(46)씨가 몰던 1t 탑차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 방향 도로에 정차 중이던 시내버스와 폭스바겐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폭스바겐 운전자 B(33)씨와 동승자인 60대 모친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60대 시내버스 운전기사도 경상을 입었으나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게 음주 정황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블랙박스와 폐쇄회로(CC)TV 영상,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