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지난 17일 오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포항시청을 방문,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3월 초부터 저출생 극복을 전 국민이 동참하는 제2 새마을 국민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해 경북도 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온국민이 함께하는 만 원 이상 기부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성금 모금은 인구소멸 위기 및 저출생 문제에 대해 깊이 통감하며 오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5명 전원이 동참했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오천읍 조성과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 염원을 담은 특별모금이다.
기부받은 저출생 극복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도에 전달돼 향후 저출생 극복과 출산 장려를 위한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다양한 사업비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오염만 오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저출생 문제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오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적극 동참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오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의 성금 기부 동참에 감사드린다”며 “포항시도 실질적인 저출생 극복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