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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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욕구 일으키네’…CU, 영화 ‘인사이드 아웃2’ 교통카드 출시

캐릭터 ‘슬픔’이와 ‘불안’이 이미지 담아···두 종류로 출시
편의점 CU가 선보이는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 티머니 교통카드’. BGF리테일 제공

 

편의점 CU가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 티머니 교통카드’를 19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CU에 따르면 교통카드는 두 종류로 나오며 1장당 6000원이다.

 

영화 캐릭터 중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슬픔’이 캐릭터와 2편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인 ‘불안’이의 이미지를 카드에 담았다.

 

단말기 접촉 시 슬픔이의 눈물과 불안이의 번개 모양 등 캐릭터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에 불빛이 들어오는 특징이 있다.

 

각 1만5000장 한정 수량으로 CU의 커머스 애플리케이션인 ‘포켓CU’에서 재고를 조회할 수 있다.

 

CU는 실사용 외에도 캐릭터나 연예인 디자인의 굿즈(goods) 형태로 교토카드를 소유하는 젊은 층의 트렌드에 착안해 이 같은 상품을 내놓았다.

 

포켓CU 이벤트 게시판에서 영화 이미지를 내려받아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증정하는 이벤트도 이달말까지 진행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교통카드 구매 목적이 실사용에서 소장용으로 점차 확대됨에 따라 영화, 캐릭터, 연예인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해 차별화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며 “영화의 흥행을 지원하고 관람 고객들의 즐거움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