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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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휴가철 맞아 국립횡성숲체원과 ‘느림보 숲여행’ 진행

국순당이 2024년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립횡성숲체원과 협력해 역사문화체험 및 숲 오감체험 프로그램인 ‘느림보 숲여행’을 함께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국순당과 국립횡성숲체원이 진행하는 ‘느림보 숲여행’ 및 국순당 주향로 이미지

‘느림보 숲여행’은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1박2일 일정으로 우리 문화와 청정 숲을 체험하고 느껴보며 우리 가족에 대해 좀 더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 문화 느껴보기, 우리 가족 알아보기, 우리 숲 느껴보기, 우리 마을 이용하기 등 강원도 횡성지역의 우리 문화 체험 및 숲해설가와 함께 여름철 숲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이 진행된다. 여름 휴가철 맞아 총 3회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은 국립횡성숲체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국순당은 정부가 선정한 지역문화 유산인 찾아가는 양조장 ‘국순당 ‘주향로 견학’과 국가 무형문화재인 ‘막걸리 빚기’ 등을 일정별로 진행해 우리 술 문화 체험을 담당한다.  국순당 주향로는 ‘술향기 가득한 길’이라는 뜻의 우리술 역사ᆞ문화 체험 공간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주 양조장인 국순당 횡성 양조장 내에 2005년부터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프로그램 참여자의 친환경 의식 고취를 위한 ‘청정자연 깨끗하게 사용하기 약속’ 서약 및 쓰레기 분리수거 제대로 알기 활동 등 친환경 활동을 국립횡성숲체원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국순당 측은 활동 참여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해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국순당은 강원도의 청정환경 유지를 위해 횡성양조장을 친환경 공장으로 전환하는 '스마트 생태공장’구축사업을 완료했다. 이외에도 청태산 숲가꾸기, 강릉 경포대 반려해변 활동, 주천강 정화활동 등 친환경 ESG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국립횡성숲체원과는 꾸준하게 산림치유프로그램 패키지를 공동으로  진행해 좋은 성과를 거두웠다”라며 “이번 느림보 숲여행은 휴가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우리 술 문화와 숲을 느끼는 것 뿐만 아니라 강원도 횡성의 청정환경을 유지하고 가꾸는 활동에 동참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소개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