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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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의장 주재 회동…원구성 막판 합의 시도

여야는 23일 22대 국회 전반기 원(院) 구성을 위한 막판 협상에 나선다.

국민의힘 추경호·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3시 국회의장실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하고 원 구성 문제를 논의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21일 국회의장실에서 원 구성을 위한 양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추경호 원내대표, 우원식 의장,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 공동취재사진

앞서 우 의장은 여야에 이번 주말까지 원 구성 협상을 마쳐달라고 통보한 바 있다.

여야는 주말에도 물밑 협상을 통해 접점을 모색해온 가운데 우 의장이 제시한 협상 시한 마지막 날인 이날 회동에서 합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10일 자당 몫 11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민주당은 협상 타결 여부와 무관하게 25일 본회의를 열어 원 구성을 마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남겨둔 7개 상임위원장 수용 여부를 놓고 24일 오전 의원총회에서 최종 결론을 내기로 한 상황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