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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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자에 문턱 낮추고 건강 맞춤 보장 ‘쏠쏠’ [재테크 특집]

교보생명

유병자도 필요한 보장을 맞춤 설계할 수 있도록 가입 문턱을 낮추고 보장을 늘린 건강보험이 나왔다.

교보생명은 유병력자와 고령자가 원하는 보장을 골라 가입할 수 있는 ‘간편 마이플랜 건강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초 종신 보장 건강보험을 내놓은 데 이어 맞춤형 종합건강보험까지 유병자를 위한 건강보험 상품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이 상품은 3가지 질문에 답하면 가입할 수 있는 간편 심사 보험으로, 계약 전 알릴 의무를 더욱 간소화해 입원·수술 이력을 0년부터 5년까지 건강 상황에 맞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계약 전 알릴 의무는 △3개월 내 질병 확정 진단·의심 소견, 입원·수술·추가 검사 필요 소견 △N년(0∼5년) 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5년 내 암·협심증·심근경색·간경화·뇌졸중증(뇌출혈, 뇌경색)·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 등 6대 질병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등이다.

주계약으로 사망을 100세까지 보장하며, 83종의 특별약관과 3개의 플랜 설계를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맞춤 보장을 제공한다. 암·뇌혈관질환·심장질환 등 주요 질병의 진단부터 치료·수술, 입·통원, 간병까지 치료 여정별 폭넓은 보장을 해준다. 특히 암과 뇌·심장, 3대 질환의 치료 등 개인별 맞춤 설계를 도와준다.

무사고 고객 계약 전환 특약을 신설해 보험료 부담을 낮춘 점도 눈길을 끈다. 가입 후 무사고(질병·사고로 입원·수술 및 6대 질병으로 진단·입원·수술 없음) 기간이 1년 지날 때마다 완화된 종형으로 변경해 보험료를 줄일 수 있다. 예컨대 305종형으로 가입한 뒤 무사고 기간이 1년이 되면 315종형으로 변경하는 식이다. 무사고 기간이 길수록 보험료 할인 폭이 커지며, 40세 남자(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원, 20년납) 기준 최대 15.6%가량 부담을 덜 수 있다.

또한 무해약 환급금형 구조로, 보험료 납입 기간에 해약 환급금이 없는 대신 일반형 상품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동일한 보장을 준비할 수 있다.

일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대상포진·통풍, 독감 치료, 재해 골절·깁스 치료, 생활습관병 수술, 응급실 내원 등을 폭넓게 보장하는 점도 눈에 띈다. 또한 주요 3대 질환 입원 간병인 사용 특약 신설, 여성 특화 보장 및 최신 암 치료, 뇌혈관·심장질환 보장, 상급병원 입·통원 보장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보장을 한층 강화했다.

고령층도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가입 나이를 80세까지 늘리고 납입 기간을 5∼30년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만 15∼8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 기간은 100세 만기이다. 보험료 납입 기간은 5·10·15·20·25·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월 보험료 3만원 이상 가입 시 일상 속 ‘건강 케어’, 3대 질병 특화 ‘집중 케어’ 및 ‘돌봄 케어’는 물론이고 유병력자·고령자를 위한 ‘건강 유지 맞춤 케어’, ‘건강 회복 특별 케어’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교보 뉴(New) 헬스케어 서비스 건강 특화형(R)’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