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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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티-현대건설, 건설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진행

㈜링티(대표이원철)가 현대건설(안전관리본부)과 건설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6월 17일에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고용노동부의 폭염.호우대비 안전관리 가이드 특별대응지침에 따라 오는 9월 말까지를 ‘온열질환 예방 혹서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폭염에 노출되는 작업자들의 안전 및 보건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6월 19일 서울에 첫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매우 무더운 여름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수분 부족으로 인한 온열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야외 근로자들에게 링티를 지급하는 등 두 회사는 온열질환 예방 3대 작업관리(물, 그늘, 휴식) 수칙을 중심으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링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건설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더워지는 날씨에 많은 야외 근로자분들이 온열질환에 노출될 위험으로부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되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빠르고 건강하게 수분을 충전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현대건설과 함께 온열질환 예방 업무에 나선 링티는 특전사 군의관 시절 강도가 심한 훈련과 행군 중 탈수 증상을 겪는 탈진 환자 장병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경구수액을 연구하기 시작했다고 알려졌다. 

 

또한 개발 의의와 제품력을 인정받아 2017년 ‘국방 스타트업 챌린지’에서 육군참모총장상을, ‘도전 K-스타트업’에서는 국방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링티는 제품 개발 취지에 따라 각종 건설 현장, 제철소, 화력발전소 등 더운 환경 속 온열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링티는 군인, 소방공무원, 해양경찰, 코로나19 의료진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제품 기증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K리그 공식 음료 후원을 진행하는 등 수분 보충이 필요한 곳들에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