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는 24일 포항시청을 방문, 저소득층 장애인을 돕기 위한 생필품 등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포항시지회는 최근 남구 대이동 소재 한 상가에서 저소득층 장애인 휠체어 및 장학금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수익금으로 포항시장애인연합회에 컵라면 210박스, 휠체어 교체 지원 4명, 장학금 지급 6명, 저소득층 장애인에게 생필품 지급 등 1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각각 지원했다.
포항시지회 공지웅 지회장은 “평소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어려운 사람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인정이 넘치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