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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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결혼1번지’ 달서구, ‘2024 파워풀대구페스티벌’ 퍼레이드 특별상 수상

대구 달서구는 지난달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 일대에서 열린 '2024 파워풀대구페스티벌' 시민퍼레이드(비경연 부문)에 결혼을 주제로 참가해 특별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이날 시민퍼레이드(총 69팀) 프로그램에 ‘전국 유일, 대한민국 결혼1번지, 달서'라는 슬로건으로 참가해 인구위기 극복과 청년들의 행복을 위한 결혼,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여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가운데)과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 제공

달서구 퍼레이드팀은 연인, 화동, 달서구 결혼친화캐릭터 원앙새인 신랑 달이, 신부 서리, 가족행렬단, 달서구결혼친화서포터즈단, 달서구새마을회 등 170명이 참가했다.

 

결혼식 퍼포먼스에서는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직접 주례를 맡아 화동과 함께 신랑·신부의 앞날을 축복하며 행진하는 등 깜짝 등장으로 재미를 더했다.

 

달서구새마을회에서는 인구위기를 극복하는 해법으로 결혼 바람, 전국으로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을 전개해 의미를 더했다.

 

'인구 국가비상사태'라는 인구 위기 앞에 구는 올해 ’잘 만나보세‘ 라는 슬로건으로 뉴(NEW) 새마을운동(잘 만나보세-잘 낳아보세-잘 키워보세-다 함께 잘살아보세)을 펼쳐 제2의 새마을운동인 국가생존운동을 범국민 차원으로 전개하는 등 결혼(출산)장려 문화 확산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잘 만나보세 뉴새마을운동이 범국민 차원으로 승화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