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처음으로 부산에 ‘의료관광 비즈니스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8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부산 연제구 부산경제진흥원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으로 구축한 ‘부산의료관광 비즈니스센터’를 개소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공모사업으로 조성된 부산의료관광 비즈니스센터는 부산경제진흥원 내 일부 공간을 활용해 조성했으며, 향후 2년간 시범 운영한다.
시는 한국의료관광 비즈니스센터와 협업을 통해 부산의료관광 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하며, 향후 부산의료관광 업계의 국내외 비즈니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기능은 △유치기관 관리 및 홍보 △비즈니스 미팅(B2B) 지원 △찾아가는 의료관광 홍보이벤트(B2C) △유관기관 의료관광 대외업무 지원 등이다. 올해는 센터 기능 활성화를 위한 유치기관 실태조사와 홍보용 콘텐츠 발굴, 기업간 거래(B2B) 체계 구축 등 단계별 로드맵에 따른 센터 운영 기반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의료관광 비즈니스센터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의료관광 업계의 국내외 비즈니스 교류 강화와 글로벌 웰니스·의료관광 허브도시 조성을 위해 속고들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