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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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C와 함께 떠나는 양양 워케이션 호응 커

한국공항공사는 강원 양양군, 해피빈,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공동으로 ‘KAC와 함께 떠나는 양양 워케이션’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워케이션은 일과 휴가를 합친 단어로 일정기간 휴양지 등 새로운 장소에서 일과 휴식을 동시에 하는 원격 근무의 한 형태이다.

양양 워케이션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공사는 24일부터 28일까지 국내 최적의 서핑장소로 꼽히는 강원 양양군 죽도해변에서 스타트업 종사자 60명을 대상으로 일과 휴식을 동시에 즐기는 워케이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2박3일 일정으로 양양군이 조성한 죽도해변 워케이션 센터 ‘웨이브웍스 양양’으로 출 퇴근하며 공사가 지원한 3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이용해 서핑 등 체험활동을 즐기고 지역 내 숙박시설, 식당, 커피숍 등을 이용했다.

 

공사는 이달 초 네이버 해피빈 홈페이지를 통해 워케이션 참가기업을 모집, 26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8월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해 9월 말 양양군에서 총 60명 규모의 하반기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재희 전략기획본부장은 “공사는 KAC 워케이션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인구감소 지역으로 생활인구 유입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