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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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유일 5성급 ‘대구 메리어트 호텔’ 루프탑 풀 '어반 씨엘로’ 문 열어

대구 메리어트 호텔(5성)은 루프탑 풀 '어반 씨엘로'가 새 단장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호텔은 3층부터 11층까지 총 9개 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객실은 6~11층으로 구성됐다. 총 190개 객실 중 11개는 스위트룸이다.

 

개장한 호텔 루프탑 풀 '어반 씨엘로'. 대구 메리어트호텔 제공

루프탑 풀은 도심을 뜻하는 ‘어반(Urban)’과 스페인어로 하늘을 의미하는 ‘씨엘로(Cielo)’가 합쳐 이름이 만들어졌다. ‘어반 씨엘로’는 도심 속 하늘과 맞닿은 휴식 공간이라는 의미가 있다.

 

‘어반 씨엘로’에는 총 길이 25m의 인피니티 풀 및 유아풀과 다양한 형태의 2~4인 카바나 및 선베드가 있다. 프라이빗 풀도 4곳을 마련했다. 프라이빗 풀은 세련됨과 고급스러움을 갖춰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투숙하지 않아도 예약 입장이 가능하다.

 

‘어반 씨엘로’는 문을 연 기념으로 선베드를 무료로 이용하는 ‘썸머 이스케이프’ 패키지와 ‘루프탑 프라이빗 풀’ 패키지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중순까지 한시적으로 투숙하지 않은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루프탑 수영장을 개방할 계획이다.

 

노상덕 호텔 총지배인은 "인피니티 풀과 함께 단독 공간과 풀을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풀은 기존에 대구 근교에서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급 공간으로 차별화 했다"면서 "세련된 도심 속에서 탁 트인 개방감과 이국적인 분위기, 럭셔리함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