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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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학술정보원, 직원 ‘천만보 걸음 기부’ 후원금 250만원 굿네이버스에 전달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지역사회 아동들을 위해 굿네이버스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국가 디지털교육 플랫폼 전문기관인 KERIS는 굿네이버스 대구지부의 ‘보호 아동 대상 선물상자 지원사업’에 250만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KERIS 창립 25주년을 맞이해 임직원이 걸어서 기부금을 마련하는 ‘1000만보 걸음 기부 챌린지’를 통해 모금됐다.

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오른쪽)이 이순기 굿네이버스 대구지부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제공

굿네이버스 대구지부에서 진행하는 보호 아동 대상 선물상자 지원사업은 보호자가 없거나 아동학대 등의 문제로 보호자로부터 분리돼 아동복지시설에 보호되고 있는 아이들에게 학용품과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KERIS는 “대구 공공기관 중 최초로 굿네이버스와 함께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1999년 4월 설립된 KERIS는 에듀넷, 4세대 나이스, K-에듀파인, RISS 등 다양한 디지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정부에서는 인공지능(AI)디지털교과서 전담기관으로서 학교 현장에 AI 활용수업을 도입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임직원들은 대구혁신도시 일대에서 쓰레기를 줍는 행사, 헌혈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정제영 KERIS 원장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작된 환경보존 실천 활동이 의미있는 기부로 이어져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유나 기자 y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