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은 중국의 6월 물류업 경기지수가 확장세를 보였으며, 우편택배업과 항공운송업의 신규 주문 지수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보도했다.
중국물류와 구매연합회가 공동으로 발표한 ‘6월 중국 물류업 경기지수’에 따르면, 지난달의 중국 물류업 경기지수는 51.6%로 전월 대비 0.2% 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업무 총량 지수와 신규 주문 지수는 확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도로운송, 철도운송, 항공운송, 우편택배 등 모든 업종의 신규 주문 지수가 확장세를 보였으며, 온라인 프로모션과 신선식품 수요의 증가로 인해 우편택배업의 신규 주문 지수는 70%를 넘어섰다.
항공운송업의 신규 주문 지수도 58.7%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 중앙방송총국은 우편택배와 항공물류를 통한 꽃, 제철 과일 및 신선식품의 주문이 늘어나면서 항공운송업의 신규 주문 지수가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6월 물류 운임지수는 전월 대비 0.2% 포인트 상승했으며, 철도운송업, 도로운송업, 수상운송업 및 우편택배업의 운임 지수도 덩달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제공: C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