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가 북한이탈주민 가족 초청 힐링캠프를 7월 5, 6일에 개최하다고 3일 밝혔다.
통일부는 오는 14일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계기로 초등학생 등 어린 자녀를 둔 북한이탈주민들을 초청해 가족이 함께 통일미래를 체험하고 남한정착과정에서 겪고 있는 여러 어려움들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캠프에는 18가족 44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북한이탈주민 가족들이 소통하고, 어려움을 나누며 통일미래를 함께 꿈꿀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해소법 강의 △인근 역사 문화현장 탐방 △‘통일미래체험’ △미니블럭을 활용한 ‘통일캐릭터 만들기’ 등 등이다.
통일부는 앞으로 북한이탈주민 가족캠프를 2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7월 26~27일에는 ‘북한이탈주민 가족과 남한가족 화합캠프’, 8월 7일~9일에는 ‘북한이탈 청소년과 남한 청소년 한마음캠프 등을 연다.
통일부는 “북한이탈주민을 비롯하여 다양한 세대와 계층을 초청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통일 한반도의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다각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