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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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재단, 서평 공모전 ‘우주리뷰상’ 후원

아모레퍼시픽재단이 인문학적 지평 확대와 폭넓은 서평 문화 확산을 위해 서평 공모전인 ‘우주리뷰상’을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재단 로고. 아모레퍼시픽

우주리뷰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평 전문 계간지 ‘서울리뷰오브북스’와 대중들의 지식 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공동 주최하는 서평 공모전이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장원(粧源) 서성환 선대 회장이 인문학을 포함한 학술 연구의 저변을 넓히고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했다. 설립 이래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다양한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물과 도서 출간을 지원해왔다.

 

이번 서평 공모전 후원도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신진 서평가를 발굴해 적극적인 독서 문화를 장려하고 다양한 인문학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유도해 도서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우주리뷰상 서평 공모전은 7월1일부터 10월4일까지 알라딘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지원자는 주최 측이 선정한 서평 추천 도서 300권을 포함해 도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분량은 200자 원고지 80매 이내를 원칙으로 하고, 1인이 복수의 서평을 제출할 수 있다. 총상금 규모는 1000만원(최우수작 1편 300만원, 우수작 7편, 각 100만원)으로 10월 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지호 기자 kimjaw@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