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학교체육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오석환 교육부 차관과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이 참석한다. 여기서 지난 4월 국가교육위원회가 결정한 초등학교 1‧2학년 체육교과 분리,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시간 확대와 관련해 시설 확충, 교원 연수 등 향후 학교 현장 지원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학교 체육 활성화를 위한 두 부처 간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초‧중‧고 학생들의 신체활동 확대에 필요한 현장 지원, 학생 건강체력 증진, 학교 운동부 육성,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방안 등 도 모색한다.
또한 학생 선수 저변 확대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방안, 성적이 기준에 미달한 학생 선수에게 대회 참가를 불허하는 최저 학력제 적용, 대회‧훈련 참가 때 출석 인정 등 학생 선수 육성에 관한 제도 방안도 함께 논의한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학교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 확대로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끌어가도록 지원하겠다”며 “운동에 소질 있는 학생들이 전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체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