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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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글로벌캠퍼스, 바이오분석지원센터 신뢰도 확보… ISO 9001 인증

국내 첫 외국대학 공동캠퍼스로 가동 중인 인천글로벌캠퍼스(IGC) 내 바이오분석지원센터가 신뢰도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4일 캠퍼스에 따르면 IGC바이오분석지원센터는 최근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시행하는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이다. 제품ᆞ서비스의 생산·제조 과정을 구현하는 시스템이 규정된 요구사항을 만족하는지 평가·인증한다. 해당 센터는 바이오의약품의 특성 분석을 전문적으로 수행 중인 기관이다.

 

IGC운영재단에서 ㈜바이넥스에 운영·관리를 위탁하고 있다. 질량분석기를 포함해 모두 11개의 고급 분석장비 등 최첨단 시설과 분석 전문가 팀을 보유 중이다. 센터는 이번 인증으로 높은 품질 수준과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갖춘 분석지원 서비스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가 운영 중이다. 이들은 확장캠퍼스이기 때문에 본교와 동일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입학, 졸업, 학위수여 등 모든 학사운영이 본교에서 직접 관리된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