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이 인력 확보를 위해 부사관 후보생 필기시험을 폐지했다. 지원 부담을 낮춰서 보다 많은 인재를 유치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6일 해군에 따르면, 내년 3월 임관하는 286기 해군 부사관 후보생부터는 필기시험을 보지 않는다. 대신 고등학교 성적과 출결 현황이 반영된다. 기존엔 언어논리, 자료해석 등의 필기시험을 치러야 했다.
육군도 올해부터 학군사관후보생(ROTC) 필기시험을 없애고 대학성적으로 대체했다. 해병대도 다음달 임관하는 406기 부사관부턴 필기시험을 없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