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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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세계 최고의 공항’ 3위에 올라

인천국제공항이 글로벌 항공서비스 전문 조사·컨설팅 기관인 영국 스카이트랙스의 ‘세계 최고의 공항’ 3위에 선정됐다. 1위는 카타르 도하 하마드공항, 2위는 싱가포르 창이공항이 뽑혔다.

 

8일 인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인천공항이 스카이트랙스 조사 세계 최고의 공항에서 3위에 선정 된 것은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전경.

스카이트랙스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 3월까지 100여개국 승객을 대상으로 세계 570여개 공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였다. 평가 항목에는 출입국 편의성과 청결성, 식음료·쇼핑 공간, 보안·안전 요소 및 직원 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또 인천공항은 '세계에서 가장 가족 친화적인 공항' 1위에 선정됐다. 인천공항이 이 부문에서 상을 받은 것은 올해 처음이다. 2위는 튀르키예 이스탄불, 3위는 싱가포르 창이공항이 뽑혔다.

 

한편 세계 100대 항공사에는 1위 카타르항공, 2위 싱가포르항공, 3위 에미레이트 항공이 차지했으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11위와 37위를 차지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