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정부 재난관리평가에서 5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매년 행정안전부가 국가 차원에서 재난관리 수준 제고를 위해 중앙부처·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 등 338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별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하기 위해 시행하는 종합평가다.
공사는 코로나19로 평가를 시행하지 않은 2021년을 제외하고 2019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공사는 △안전관리계획 수립·추진△안전제도 개선과제 발굴△공항 특성에 맞는 저감활동△위기관리 매뉴얼 관리 등 여러 평가 지표에서 고르게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또 5월 공공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제31회 방재의 날’에도 재난관리 모범기관으로 ‘국가재난관리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공사는 전체 28개 교통 분야 공공기관 중 특히 우수한 성적으로 ‘국무총리 표창 대상’에 선정됐다.
공사는 7월 말부터 인천공항 이용 여객들이 안전하게 해외 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인천공항 검역소와 합동으로 대국민 안전여행 캠페인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항공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선진화된 재난관리 체계를 확립해 인천공항 이용객들에게 더욱 안전한 공항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