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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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퍼 일렉트릭’ 사전계약…2000만원 초중반대 구매 가능

현대차가 ‘캐스퍼 일렉트릭’의 인스퍼레이션 모델 사전계약을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운 프리미엄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최대로 확보한 인스퍼레이션 △아웃도어 환경을 즐기는 고객을 위해 오프로드 스타일 외장 디자인이 적용된 크로스 모델로 구성된다.

 

현대차는 캐스퍼 이날 사전계약을 시작으로 프리미엄과 크로스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캐스퍼 일렉트릭 인스퍼레이션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315㎞다.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 3150만 원이며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 후 세제혜택을 적용하면 판매 가격이 2990만원부터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지자체 보조금을 반영하면 2000만원 초중반대의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출시에 맞춰 현대차는 12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데오역 앞에서 대규모 팝업 전시 공간 ‘캐스퍼 일렉트릭 스튜디오 압구정’도 운영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진정한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독보적인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캐스퍼 일렉트릭을 준비했다”며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많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기준이자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