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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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 행안부 재난관리평가 4년 연속 ‘우수’

대구교통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4년 연속 철도 분야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중앙부처, 전국 공공기관, 지자체 등 총 338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

 

불시 비상대응훈련 상횡판단회의를 하고 있다. 대구교통공사 제공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이행, 재난관리조직 운영, 재난 상황관리를 위한 대응체계 유지, 재난관리 정책 추진 등 재난관리 업무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재난안전 인력⋅예산 확대, 재난안전통신망(PS-LTE) 운영으로 재난대응 신속전파와 상황 관리, 사물인터넷(IoT) 안전장치 등을 활용한 디지털기반 승강기 스마트 관제플랫폼 운용, 에스컬레이터 안전성 강화를 위한 지능형 자동감시 폐쇄회로(CC)TV 등 재난안전 사업 추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는 재난관리평가 외에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와 ‘철도재난대비 불시 비상대응훈련 평가’에서‘최우수 기관’으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는‘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되는 등 재난 안전관리에 있어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기혁 공사 사장은“재난안전관리의 우수한 실적은 공사의 안전 최우선 경영의 결과이며, 시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