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이태원 클라쓰’ OST ‘시작’을 부 가수 가호(Gaho)가 포함된 밴드 케이브(KAVE)가 17일 데뷔한다고 인넥스트트렌드가 11일 밝혔다.
인넥스트트렌드에 따르면 케이브는 지난 10일 공식 SNS를 티저 영상과 케이브의 상징 등을 공개했다.
케이브는 보컬 가호를 필두로 케키누(Kekinu·드럼), 지상(Jisang·기타), 현(Hyun·키보드), 오너(Ownr·키보드/DJ)로 이루어진 밴드다.
멤버 전원이 작곡, 작사, 편곡, 프로듀싱 능력을 겸비했다.
케이브의 존재와 실력은 이미 가호의 솔로 활동 과정에서 알려진 바 있다.
가호의 솔로 앨범들에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가호의 유튜브 채널에서 선보인 여러 커버 곡은 각 영상마다 수백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뿐만 아니라 공식 데뷔 전에 출연한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새로운 OST 주인공을 선발하는 음악 경연 프로그램 띵곡가들에서 우승해 던전앤파이터 공식 밴드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러브썸 페스티벌을 비롯해 서울파크뮤직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등 메이저 페스티벌 라인업에 빠짐없이 이름을 올렸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해외 페스티벌에도 초청되는 등 이제 막 데뷔 싱글을 선보이는 밴드로서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케이브는 오는 24일에는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또한 다음 달 2일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무대에도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