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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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세계태권도연맹과 IOC위원장에게 '저탄소 식생활' 운동 동참 요청

사진=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사진 왼쪽)과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0일 서울 중구 태평로2가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서울본부에서 조정원 총재를 만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에게 ‘저탄소 식생활’ 운동 동참을 요청하는 서신을 보내기로 합의했다.

 

이에 앞서 김 사장은 8일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 토니 에스탕게 위원장에게 ‘저탄소 식생활’ 운동 동참을 요청하는 서신에 이기흥 회장·올림픽 선수단 정강선 단장과 함께 공동서명했다. 공사는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전 세계인이 저탄소 식생활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제올림픽위원회와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 측과 캠페인 확대를 추진 중이다.

 

사진= 농업회사법인 ㈜케이앤바이오 방문 현장사진(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우측 7번째), 백승한 케이앤바이오 대표(우측 8번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공사는 2021년부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배출을 줄인 농수산식품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남김없이 먹는 ‘저탄소 식생활’ 운동을 통해, 먹거리 분야의 탄소배출 감축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프랑스의 까르푸, 미국의 아마존 등 세계적인 기업과 미국 워싱턴 D.C, 아프리카 라이베리아 등 전 세계 47개국 700여 기관에서 동참하고 있다.

 

한편 김 사장은 10일 경남 함양군 서상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케이앤바이오(대표 백승한)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함양군 산양삼 관계자들에게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농업회사법인 ㈜케이앤바이오는 임⋅농산물 제조 및 인삼류 전문 가공 업체로, 함양 산양삼을 활용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함양군의 인삼류 전문 제조업체 1호로 등록된 곳으로, 가공시설과 분석실험실 등 관련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